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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3> 세례받을 때 꼭 대부모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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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작성일 : 12-08-23 13:16
조회 : 8,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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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모는 대자, 대녀가 신앙적으로 바른길을 가도록 이끌어주는 신앙의 부모입니다. 그런데 친한 사람도 아니고 낯선 사
람들끼리 만나 신앙적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럴 바에는 세례를 받고 교우들과 친분을 쌓은 후 대부모를 선택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례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곁에서 함께할 신앙적 부모가 없다면 이 역시 이치에 맞지 않을 것입
니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처음 만나는 존재는 부모입니다. 대부모는 신앙으로 거듭나는 대자녀에게 신앙적 모범을 보이며 사
랑으로 보살펴주는 존재입니다. 또한, 예비신자가 (신앙적)의심과 고통을 겪을 때 그들을 도와줍니다. 대부모는 선발된 날
부터 그 직무를 공적으로 수행하며 회중 앞에서 예비신자의 증인([어른 입교 예식] 41항 참조)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모는 그리스도교적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대자녀를 돌봐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세례명을 지을 때도 대자녀에게
신앙적으로 더 합당한 세례명을 갖도록 배려하기도 합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분과 대부모 관계를 맺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겠지만, 그리스도를 향해 가는 여정의 스승이요 길
안내자라고 생각하면 대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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