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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 말씀나눔 > 묵주기도 성월에 대하여
묵주기도 성월에 대하여
이효주
작성일 : 12-10-07 20:17  조회 : 21,995회 
 
묵주기도(로사리오 Rosario) 성월의 유래에 대하여
 
10월은 교회가 정한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이 한 달 동안 모든 신자는 특별히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인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또한 성모님께 특별한 공경을 드립니다.
그런데 교회가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지내도록 한 것은 교회 전례력에서 10월 7일에 지내는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교황레오 13세(1878∼1903)는 회칙「최고 사도직무(Supremi apostolatus)」에서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지내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묵주기도를 통해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청함으로써 그 위기를 극복했음을 일깨우면서 19세기 극심한 혼란 속에서 위기에 처해 있던 교회를 묵주기도를 통해 극복하고자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지내도록 한 것입니다.
 
*묵주기도의 기원과 발전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대 교회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신자들은 이교도들의 영향을 받아 기도 대신 장미꽃다발을 바치기도 했으며, 은수자(隱修者)들은 열매나 구슬 150개를 꿰어 기도의 횟수를 세기도 했는데 이러한 관습들은 묵주기도가 생겨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대체로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묵주기도가 등장한 시기는 15세기경.
어떤 형태든지 기도의 횟수를 세는 방법으로 이용되던 묵주기도는 1464년 도미니코회수사인 알랭 드로슈가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를 각각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 부활에 적용시켜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세례와 수난 사이에 있었던 예수님의 공생활의 신비들을 보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교황 바오로 2세께서는 묵주기도에 “빛의 신비”를 추가하셨습니다.(2002.10.16)
 
또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교황 바오로 6세는 1974년 교황 권고 '마리아
공경'을 발표하고 "묵주기도는 복음서 전체의 요약이자 구원 강생에 집중하는 기도이며 그리스도께 대한 끝없는 찬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어려움과 수고와 노력을 주님께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네 근심을 주님께 맡겨라. 그분께서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의인이 흔들림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리라."(시편 55,23)는 말씀처럼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은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예수그리스도와 성모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에 맡기는 것입니다.
알아둡시다.
교회는 신자들에게 개인으로나 단체로 묵주기도를 자주 열심히 바치도록 권장합니다.
그런데 미사 중에도 묵주기도를 하는 신자들의 모습을 이따금씩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미사는 교회가 하느님께 바치는 공적 예배인 전례입니다. 그러나 묵주기도는 매우 아름답고 중요한 기도이지만 전례가 아니라 신심기도에 속합니다.
따라서 미사 중에 신심기도인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은 합당한 자세가 아닙니다.
 
10월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우리 자신과 가정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나라와 세계평화, 인류 공동체를 위해서 특별히 평화의 모후이신 동정 마리아의 도우심을 청하며 정성을 다해 자주 묵주기도를 바치면 좋겠습니다.

우재구 14-11-12 17:19
 
묵주기도가 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 집니다. 밤에 잠들지 못할때도 묵주기도를 올리다 보면 언제 잠이 든지 모르게 깊은 잠에 빠집니다. 마음에 평화를 주는 묵주 기도--
마음에 근심을 잊개게하는 묵주 기도 , 이제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 갑니다.
해설이 명료하여 아주 감명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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